.jpg)
간호사 구직 인터뷰 현실적인 팁:
졸업을 앞두고 NCLEX 시험도 그렇고, 구직에 대한 압박감이 엄청났던 기억이 나네요. 주위에선 '미국이 간호사가 모자라서 걱정 안 해도 돼!' 라고 하는데, 막상 현실은 많이 달랐어요. 친구들은 미리 병원에서 일하고 있어서 졸업 전에 직장을 잡았는데, 저는 괜히 '우등 졸업(honors graduation)' 타이틀 욕심 내다가 병원 PCT 일을 그만둔 게 엄청 후회가 됐어요.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, 이미 지난 일! 졸업하고, NCLEX 시험 보고, 한국에서 한달간 신나게 놀다 와서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했어요. 그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포함해 몇 가지 미국 간호사 뉴그랫 구직팁을 나누어 볼까 해요.첫 번째 팁:
오픈하우스(Open House)는 주의하세요!
처음엔 저도 오픈하우스 가면 바로 인터뷰 가능하고 그래서 더 좋을 줄 알았어요. 그래서 집 근처 큰 병원에서 ER 간호사 오픈하우스를 한다기에 씩씩하게 이력서 들고 갔죠. 제가 사람들이 너무 몰리는 시간에 가서 그런가 이 오픈하우스는 지원자 여러 명을 한 테이블에 다같이 앉혀놓고 그룹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어요. 만약 영어가 원어민 수준이 아니거나, 좀 내성적이거나, 나이가 있거나 하면 정말 추천하지 않아요. 바로 옆 사람과 대답 하나하나가 비교가 되면서 자신감이 확 떨어지 더라고요. 저랑 같이 졸업한 동기생도 거기 있었는데 그 동기생은 사실 학교 다니면서 한번 떨어져서 졸업까지 3년 걸렸고, 저는 우등 졸업에 인턴 경험도 있었는데...정작 그 친구만 합격했어요. 정말 속상했어요.☝ TIP:
오픈하우스보다는 개인 인터뷰를 선택하세요. 편안한 분위기에서 나만의 장점을확실히 어필할 수 있습니다.두 번째 팁:
학력조건을 꼭 확인하세요!
다른 큰 병원에 가서 현장 인터뷰(onsite interview)를 시도했는데, 그 병원은 현장에서 저에게 '4년제 간호학사(BSN)가 없다'고 그냥 집으로 보내버렸어요. 멀리까지 갔는데 진짜 허무하고 속상했답니다.☝ TIP:
병원마다 학력 조건이 다르니 미리 확인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. Associate Degree (ADN) 간호사들도 받아주는 병원을 찾는 게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이에요.세 번째 팁:
간단한 전화 인터뷰도 준비하세요!
집 근처 또 다른 병원에 Indeed라는 구직 사이트를 통해지원했는데 며칠뒤 갑자기 코스트코에서 장보다가 병원에서 전화가 와서 당황했죠. 얼결에 그 자리에서 장보다 말고 바로 전화 인터뷰를 하게 된 거예요.다행히 기본적인 자기소개나 이전 경력에 대해 준비한 게 있어서 잘 말했고, 바로 매니저와 실제 인터뷰 일정까지 잡았어요.☝TIP:
갑자기 전화 인터뷰가 진행될 수 있으니 짧게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멘트를 미리 연습해 두세요!네 번째 팁:
병원 분위기를 현장에서 꼭 체크하세요!
인터뷰 당일 병원에 도착했을 때, ER 간호사들이 서로 친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저에게도 다들 미소로 맞이해 줬어요. 인터뷰하는 동안 매니저의 태도나 병원 분위기가 좋아서 마음이정말 편했고, 다음 날 바로 연락을 받고 합격했어요.☝TIP:
병원에 도착했을 때 직원들의 분위기와 태도를 꼭 살펴보세요. 병원의 분위기만으로도 근무 환경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답니다.마무리하며:
간호사로 첫 직장을 구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아요. 저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, 뜻하지 않은 좌절도 있었어요. 그래도 결국엔 뉴그래드로 일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았고, 배운 점도 참 많았답니다. 만약 지금 간호사 취업을 준비 중이시라면, 저의 경험과 팁이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. 여러분 모두 잘 되실 거라 믿고 응원합니다! 화이팅이에요 😊📝 본 포스트는 2025년 4월, 가독성 개선 및 정보 구조 수정을 통해 업데이트되었습니다.
No comments:
Post a Comment